뉴욕 네일샵 40% 저임금…85% 급여장부 없어_핑크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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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뉴욕 일대의 네일샵 상당수에서 임금 체불과 저임금 실태가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

지난해 뉴욕 주정부의 대대적인 네일샵 실태조사를 이끌어 낸 폭로기사를 실었던 뉴욕타임스는 뉴욕 주 노동청의 조사 결과와 자체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.

뉴욕타임스는 주 노동청의 조사를 받은 230여 곳의 네일샵 가운데 40% 이상이 종업원에게 낮은 임금을 주고 있었으며, 당국이 지급 명령을 내린 체불 임금액만 110만 달러, 우리 돈 약 13억 여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.

또 조사 대상인 네일샵의 85%는 제대로 된 급여 장부를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
한편 뉴욕 주는 지난해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계기로 네일샵에 '종업원 권리선언문'을 부착하고, 장갑과 마스크를 지급하는 한편 무허가 업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보호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.